별이란 무엇인가?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해와 달을 빼고 하늘에 보이는 모든 천체를 별 이라고 부른다.여기서 말하는 별에는 항성과 행성 (혹성 혹은 유성이라고도 부른다.) 이외에도 항상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유성과 혜성, 그리고 위성 등이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별이라고 할 때에는 특별히 구분하지 않는 한 항성만을 의미한다고 본다.
별의 밝기
별의 밝기에는 겉보기 밝기와 실제 밝기가 있다. 이 두 밝기를 우리는 안시등급과 절대등급으로 나타낸다. 절대등급은 모든 별들이 같은 거리에 놓여 있다고 가정했을 때의 밝기를 나타낸 것으로 각 별들의 실제밝기를 비교할 수 있다. 여기에 비해 안시등급은 그 실제 밝기에 관계 없이 단지 밤하늘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밝기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사람들은 옛날부터 별들의 밝기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수치를 이용해 나타낸 사람은 기원전 2C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였다.그는 눈에 보이는 가장 밝은 별들을 1등급의 별, 즉 1등성으로 하고 우리 눈에 보이는 가장 어두운 별을 6등성으로 정했다. 그리고 그 중간 밝기에 속하는 별들을 밝기 순서에 따라 2등성, 3등성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이것은 느낌에 따른 분류였기 때문에 거의 주관적인 것이었다.근세에 와서 별의 밝기에 객관적인 기준이 확립되자 눈에 보이지 않는 6등성 미만의 별들과 태양과 같이 굉장히 밝은 천체들에게도 그 적용이 확장되었다. 즉 1등성보다 2.512배 밝으면 0등성, 0등성 보다 2.512배 밝으면 -1등성으로 6등성보다 2.512배 어두우면 7등성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보름달은 -12등급, 태양은 -27등급으로 표시된다.
